부동산경매 그 끝없는 욕심

부동산경매 그 끝없는 욕심

부동산경매 관련 업종에 있다보면 관련된 다양한 사연과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간혹, 실거주 목적이라고 하면서 아파트경매 한번 입찰에 수억원의 차익을 내고 싶은 사람.

경매의뢰를 빙자하여 이런저런 무료상담을 장시간 통화로 요구하는 사람.

낙찰 받고 불허가 또는 취소결정을 받아줄 수 없는지 문의하는 사람.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경매 그러나 그 내면을 조금더 들여다보면,

자기 자신의 욕심으로 똘똘뭉친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아무런 노력없이 인터넷의 대략적인 정보만으로 큰 수익을 얻길 원하는.. 그 모습들도 다양하다.

부동산 경매가 언제부터 특별한 노력 없이 그저 몇번의 전화 통화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는지,

부동산경매 초보자가 특별한 노력없이, 전문가에게 지불하는 작은 수수료도 아까워하면서

그 내면의 욕심이 함께 어우러질때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가의 낙찰을 받고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케이스.

낙찰 받고 임차인의 보증금을 추가로 인수하는 케이스.

부동산경매를 통해 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배우기도 한다.

그것이 부를 축적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혹시 이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자신의 그릇을 넘어서는 무리한 욕심은 항상 금물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과유불급

욕심은 수많은 고통을 부르는 나팔이다.

-팔만대장경